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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아서스패스 국립공원 (최적 여행 시즌, 교통편, 트레킹 가이드)

by 엔토기 2025. 2. 3.

뉴질랜드 Mountain Parrot Kea

 

뉴질랜드 남섬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서스패스 국립공원(Arthur’s Pass National Park)은 웅장한 산맥과 다양한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자연 명소입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좋은 계절과 이동 방법, 그리고 꼭 가봐야 할 트레킹 코스를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최적 여행 시즌 언제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

아서스패스 국립공원은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여행 목적과 선호하는 풍경에 따라 최적의 방문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여름(12월~2월) – 최고의 트레킹 시즌

뉴질랜드의 여름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시기로, 트레킹과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대부분의 하이킹 코스가 개방되어 있으며, 일조시간이 길어 하루 동안 여러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 가을(3월~5월) – 한적한 여행을 원한다면?

이 시기는 관광객이 줄어들어 좀 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선선하고 단풍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합니다.

 

📌 겨울(6월~8월) – 설경과 스키를 즐기려면?

겨울에는 산봉우리가 하얀 눈으로 덮이고,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집니다. 다만, 일부 하이킹 코스는 폐쇄될 수도 있으며, 도로 결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차량 운행 시 주의해야 합니다.

 

📌 봄(9월~11월) – 야생화가 만개하는 계절

봄에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피어나 국립공원이 화려한 색으로 물듭니다. 폭포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며, 동물들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서스패스로 가는 방법 – 어떤 교통편이 좋을까?

아서스패스 국립공원은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와 그레이마우스(Greymouth)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자동차, 기차, 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렌터카 이용 – 자유로운 일정이 가능

렌터카는 가장 유연한 여행 방법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하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로 상태가 비교적 좋지만, 겨울철에는 눈길과 빙판에 주의해야 합니다.

  • 추천 드라이브 코스
    • 크라이스트처치 → 캐슬 힐(Castle Hill) → 아서스패스
    • 웨스트코스트(그레이마우스) → 아서스패스 → 크라이스트처치

🚂 트란츠알파인 열차 – 뉴질랜드 최고의 기차 여행

트란츠알파인(TranzAlpine) 열차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해 아서스패스를 지나 웨스트코스트까지 이어지는 뉴질랜드 최고의 기차 여행 중 하나입니다.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광활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소요 시간: 크라이스트처치 → 아서스패스 (약 2시간 20분)
  • 장점: 편안한 좌석, 경치 감상 최적, 겨울철에도 안전한 이동 가능
  • 단점: 렌터카보다 자유도가 낮고, 기차 시간표에 맞춰야 함

🚌 버스 – 합리적인 선택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서스패스로 가는 버스 노선도 있습니다. 다만, 운행 횟수가 많지 않아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InterCity 및 현지 투어 회사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아서스패스 국립공원 최고의 트레킹 코스

아서스패스 국립공원에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1. 데블스 펀치볼 폭포(Devil’s Punchbowl Waterfall)

  • 소요 시간: 왕복 약 1시간
  • 난이도: 쉬움
  • 특징: 131m 높이의 웅장한 폭포 감상 가능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로,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됩니다.

 

2. 아발랜치 피크(Avalanche Peak)

  • 소요 시간: 왕복 약 6~8시간
  • 난이도: 어려움
  • 특징: 정상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 제공

경사가 급하고 체력 소모가 크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뉴질랜드에서도 손꼽히는 장관입니다.

 

3. 비어드모어 글레이셔(Bealey Spur Track)

  • 소요 시간: 왕복 약 5~6시간
  • 난이도: 중간
  • 특징: 빙하와 계곡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

초보자와 중급자 모두 도전할 수 있으며, 트레킹 도중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케아 트레일(Kea Track)

  • 소요 시간: 왕복 약 30분
  • 난이도: 매우 쉬움
  • 특징: 뉴질랜드의 앵무새 ‘케아(Kea)’를 볼 수 있는 곳

가볍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됩니다.

 

 

결론 – 아서스패스 국립공원 여행을 위한 팁

최적의 방문 시기는 여름(12월 - 2월), 가을(3월 - 5월) 추천
이동 방법: 렌터카, 트란츠알파인 열차, 버스 중 선택 가능
필수 트레킹 코스: 데블스 펀치볼 폭포, 아발랜치 피크, 비어드모어 글레이셔
겨울철 방문 시: 도로 결빙 주의, 기상 체크 필수

 

뉴질랜드 남섬에서 자연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아서스패스 국립공원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